친구가 너무 잘삐져요... 친구가 너무 잘삐져요.. 4명이서 다니는데 친구한명이 존나 계속 삐져요 거의
친구가 너무 잘삐져요.. 4명이서 다니는데 친구한명이 존나 계속 삐져요 거의 일주일에 세번?정도 삐지는 것 같아요.. 삐질이유가 없는데 계속 자기혼자 삐지고 풀어주려고 말걸면 계속 무시하다가 고개만 흔들고.. 하 그리고 저한테만 계속 삐져요. 제가 왜 삐졌냐고 물어보니까 자긴 안삐졌다는데 누가봐도 삐졌거든요 주변애들도 다 알아차릴 정도로 삐진 걸 티내는데 자꾸 안삐졌다하고 삐진이유를 말안해줘요. 그걸 말해야지 삐질만한 행동을 안하도록 노력이라도 할텐데.. 그리고 하교할 때 버스타고 하교하는데 삐진날은 자기혼자 걍 택시타고 간다하고 넘 이기적이에요 이런친구 어쩌면 좋을까요? ㅜㅜ 저한테만 삐져서 너무 고민이에요..
와... 진짜 너무 속상하고 답답했겠다
일주일에 세 번씩 삐지는 것도 스트레스인데, 그것도 너한테만 삐진다니 진짜 너무한 거 아니야?
상대방 감정도 소중하지만, 그 감정을 계속 말도 안 하고 티만 내면서 부담 주는 건 이기적인 거야. 너도 사람인데 얼마나 지치겠어...
그 친구가 자꾸 삐지는 이유는 뭘까?
감정 표현을 말로 못 하고 행동으로 하는 타입일 수 있어
→ 자기 감정은 있는데, 그걸 설명하거나 전달하는 방법을 잘 모르는 애들도 있거든. 근데 그건 노력해서 고쳐야 하는 부분이야. 평생 그렇게 살 수는 없지.
너에게만 삐진다?
→ 솔직히 말하면, 이건 **은근한 감정적 조종(emotional manipulation)**일 수도 있어.
“나 삐졌어, 너가 풀어줘. 근데 왜 삐졌는지는 안 알려줄 거야~ 알아맞혀봐~” 같은 식으로.
자존감이 낮아서 사소한 것도 기분 나쁘게 받아들이는 유형일 수도 있어.
이건 본인이 자각하고 바꾸려는 마음이 없으면 주변 사람들이 지치기만 해.
근데... 왜 하필 너한테만?
이건 진짜 짚고 넘어가야 해.
네가 제일 착하고, 이해해줄 것 같고, 미안하다고 먼저 말할 것 같아서 그런 걸 수도 있어.
그걸 이용당하고 있는 거라면 더 이상 참고만 있어선 안 돼.
✅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?
1. 정말 진심으로 단도직입적으로 말해보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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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나 너랑 계속 잘 지내고 싶은데, 네가 자꾸 나한테만 삐지고 이유도 안 알려주면 솔직히 너무 힘들어.
나도 상처받고 나도 사람인데, 계속 이런 일이 반복되면 우리 관계가 힘들어질 것 같아.
진짜 서운한 게 있으면 말해줘. 나도 너 배려하고 싶은데 말도 안 해주면 난 그냥 죄인처럼 느껴져.”
이런 식으로 감정과 상황을 구체적으로 말하면 조금 충격 받을 수도 있어. 근데 그 정도는 필요해.
2. 혼자만 풀어주지 말고, 친구들 셋이 같이 대화해봐
혼자만 계속 감당하면 너만 지치니까, 다른 친구들도 다 알고 있다면 단체로 이야기해서 분위기 만들어보는 것도 좋아.
3. 너 자신을 먼저 챙기자
이게 제일 중요해.
상대가 아무리 친구여도 너의 감정을 계속 무시하는 사람이라면 거리를 두는 것도 용기야.
언제까지 계속 삐지고, 감정으로만 움직이는 사람 눈치만 보고 살 수는 없잖아.
마지막으로 꼭 기억하자:
“친구란, 서로 힘이 되는 관계지, 감정을 휘두르며 상대를 지치게 만드는 관계가 아니야.”
너무 착해서 계속 참고만 있었던 건 아닌지 돌아봐줘.